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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조지아시대 열린다

최종수정 2018.09.09 19:00 기사입력 2015.12.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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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美 현지공장 완공…내년 1월부터 정상가동땐 해외 생산량이 국내 앞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금호타이어 미국 조지아공장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착공 후 세계 금융위기로 사업이 일시 중단된 지 7년만에 재개된 프로젝트로 이달 중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상업 생산이 시작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조지아공장은 최근 설비 공사를 모두 마치고 소프트웨어 테스트에 들어갔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생산 라인에 투입될 300여명의 직원 채용도 모두 마무리한 상태로 최근 시범 생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조지아주 내 소프키 인더스트리얼 파크에 건설되는 금호타이어 조지아공장은 축구장 13배 크기인 2만8000여평 규모다. 총 4억2400만달러가 투입된 상태로 이중 1억2000만달러는 금호타이어가 자체 조달, 나머지는 채권단이 힘을 보탰다.

내년 초 생산을 목표로 진행 중인 최종 테스트가 마무리되면 연간 약 400만개 생산 시스템이 본격 운영된다. 이는 36초마다 타이어 한 개가 생산되는 구조다. 공장이 정상가동되면 금호타이어의 해외 생산량은 국내 생산량을 앞서게 된다.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완성차용 타이어에 전량 공급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물론 크라이슬러에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미주 본사와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최근 캘리포니아 LA에 있던 본사를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옮겼다. 원활한 업무협력을 위한 것으로 효율적인 유통망까지 갖춰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조지아공장 완공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연간 16억개로 추산되는 전 세계 타이어시장에서 북미 시장은 이중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북미 시장은 프리미엄 성격이 짙어 생산기지 건설은 신차용 타이어(OE) 확대 차원에서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도 용이하다.

또한 미국 남부지역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교체용 시장의 재구매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 조지아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296km), 기아차 조지아 공장(177km)과도 근접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북미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공장 설립으로 미국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지위가 빠르게 격상될 것"이라며 "협력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1975년 미국시장에 첫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NBA 강팀으로 꼽히는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 스폰서십에 이어 NBA 리그까지 공식 후원에 나섰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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