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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한국콜마 PER 30배…저가 매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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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한국콜마 에 대해 높은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국내외 신규 바이어 확대에 의한 지속적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30배로 저가 매수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 6개월 동안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반면 중국과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에 대한 신규 바이어 매출로 실적 전망치는 오히려 상향 조정됐다"며 "4분기 실적 모멘텀 역시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내년 중국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박 연구원은 "북경법인 캐파(capa) 증설이 12월 완료되면서 사업 규모의 레벨업이 예상된다"며 "현재 캐파 3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내년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한국콜마 그룹 전체적으로 중국 직소(네트워크) 판매 점유율 4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취엔지엔그룹에 내년 연간 720억원 규모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납품하기로 했다"며 "화장품 납품은 한국콜마가 진행하게 되는데 540억원 이상 규모로 한국콜마의 1년 매출 성장률을 10%포인트 이상 상승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9%, 21.4% 증가한 1254억원, 144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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