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캠프모바일이 그룹형 SNS 밴드(BAND)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밴드 피드' 기능을 도입했다.
피드는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게시글이나 추천 밴드 정보 등을 제공해준다. 게시글이 올라간 시간, 댓글, 좋아요 등과 이용자의 밴드 활동성, 성·연령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한 알고리즘을 활용한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밴드 피드를 통해 해당 밴드에 일일이 들어가지 않아도 댓글쓰기나 공유하기 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캠프모바일에 따르면 지난 3월 주제형 밴드로 확장한 이후, 이용자들의 1인 평균 가입 밴드 수는 35% 증가했고, 월 체류시간도 25% 증가(10월 기준)했다. 주제형 밴드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누적 밴드수는 1600만개를 넘어섰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그룹형SNS에서 ‘피드’ 메뉴를 도입한 것은 세계 최초 사례로, 피드 메뉴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멤버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사용패턴에 맞춰 더욱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하며 밴드 피드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