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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신인왕, 태극마크 3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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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황의조·권창훈…오늘 결정

수원 권창훈-전북 이재성-성남 황의조[사진=김현민 기자]

수원 권창훈-전북 이재성-성남 황의조[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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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대표팀 새내기 3인방이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놓고 격돌한다. 이재성(23ㆍ전북)과 황의조(23ㆍ성남), 권창훈(21ㆍ수원).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5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결정된다.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데뷔 3년 이내인 만 23세 이하 선수 중 한 시즌 정규리그 50%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뽑는다.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준다. 후보에 오른 세 선수는 올해 팀의 간판으로 자리 잡고,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61)의 눈에 들어 대표선수가 된 공통점이 있다.
이재성은 정규리그 서른네 경기(7골5도움)에서 맹활약해 전북의 통산 네 번째 K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국가대표로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3월 27일ㆍ1-1 무)에 나가 데뷔했다. 열세 경기에서 네 골을 넣어 주전으로 도약했고, 8월 동아시안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데뷔 첫 해인 지난해에도 후보였지만 당시에는 김승대(24ㆍ포항)에게 트로피를 내줬다. 그는 "팀이 2연속 우승을 하는데 중심에 있었다. 그런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개인 기록은 황의조가 뛰어나다. 정규리그 서른네 경기에서 열다섯 골과 도움 세 개를 올렸다. 득점 3위, 공격 포인트(18개) 공동 4위다. 팀 득점(41골)의 30% 이상을 책임졌다. 국가대표로는 라오스와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9월 3일ㆍ8-0 승)을 통해 데뷔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네 경기에서 한 골을 넣었다. 그는 "올 시즌 목표로 세운 열 골을 넘었다. 데뷔 3년 차라 마지막 기회여서 상에 욕심이 있다"고 했다.

권창훈은 서른다섯 경기에서 열 골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수 산토스(30ㆍ12골) 다음으로 득점을 많이 했다. 정대세(31ㆍ시미즈)의 일본 J리그 복귀와 주전 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공격진이 무너지자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뛰었다. 동아시안컵을 통해 대표로 발탁, 일곱 경기에서 세 골을 넣었다. 그는 "경쟁 선수들보다 두 살 어린 프리미엄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는 통산 네 번째 수상을 기대하는 전북의 주장 이동국(36)과 공격 포인트 1위(25개) 염기훈(32ㆍ수원), 득점 1위(18골) 김신욱(27ㆍ울산)이 경쟁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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