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016년도 신입 종합기획직원(G5) 70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한은 정기공채엔 4031명의 지원자가 몰려 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작년 76.2대 1보다 다소 떨어졌는데, 이는 작년 보다 신입 직원을 10명 더 채용한 게 영향을 줬다.
전공별로는 경제학이 34명(48.5%)으로 가장 많았고 이후 ▲경영학 21명(30.0%) ▲법학 5명(7.1%) ▲IT·컴퓨터공학 4명(5.7%) ▲통계학 3명(4.3%) ▲자유전공 2명(2.9%) ▲해외전문인력(영어권) 1명(1.4%) 등이 뒤를 이었다. 법학 전공자 중에는 사법연수원 수료예정자 2명이 포함됐다. 자유전공 분야에서는 영문학 전공자를 채용했으며 해외전문인력은 미국 유수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후 국내 대학원 경제학 석사과정에서 수학 중인 인재를 선발했다.
이와함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만 26세(최고령 만34세, 최연소 만22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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