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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서 대통령 경호원 버스 폭탄 공격…최소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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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25일(현지시간) 대통령 경호원 수송 버스를 겨냥한 폭탄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튀니지 정부는 이번 폭발을 '테러 공격'이라 칭하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튀니지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튀니스 중심가에 있는 모하메드 5가에서 대통령 경호원 수송 버스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폭발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6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보안 관계자는 "자살 폭탄 테러범이 버스에 올라타고 나서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증언했다.

이날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한 단체는 즉각 나오지 않았다.

튀니지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 대형 테러가 발생했다. 지난 3월에는 튀니스의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 등 22명이 목숨을 잃었고, 지난 6월에도 지중해 휴양지 수세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외국인을 포함해 38명이 사망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두 사건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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