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野 "대통령 국회 비판 발언은 대국회 선전포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맹비난한 것과 관련해 "대국회 선전포고로 유감"이라고 논평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립 서비스, 위선, 직무유기, 국민에 대한 도전' 등 대통령이 국회를 겨냥해 쏟아낸 말은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향해 한 말인가 싶을 정도로 적대적"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국회가 공전을 되풀이하는 것은 대통령이 국회와의 소통을 거부하고 여당을 거수기정당처럼 쓰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국민의 압도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인 대통령의 일방통행이 우리 국민을 광장으로 불러낸 것이 아니냐"고 밝혔다.

이어 "불도저식으로 자신의 국정운영방식만을 밀어붙이려는 대통령이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도리'에 대해 말하는 것은 참으로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안정적 국정운영을 이끌어야 할 대통령이 국회와 전쟁이라도 치르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국민께 도리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