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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하산 프로젝트 3차 시범운송, 北폭설로 일부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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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남한과 북한, 러시아 3개국의 복합 물류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3차 시범운송이 북한 나진·선봉 지역에 내린 폭설로 일부 지연되고 있다고 통일부가 24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컨테이너 운송은 나진ㆍ선봉 지역 폭설로 인한 도로 안전 문제로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국내기업 3사는 12월 5일까지 여건이 되는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벌크선(4.5만t) 2척을 이용한 러시아산 유연탄 12만t 운송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컨테이너선(1만t) 1척을 이용한 컨테이너 10개 분량의 중국산 생수 운송은 도로 사정에 따라 미뤄졌다. 당초 3차 시범운송은 오는 30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다만 이 당국자는 "지난 18일 시작된 벌크선 운송은 이달 30일까지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 구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국내 항구로 가져오는 복합물류 사업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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