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김연우, 제자 장우람과 모창 대결…눈물의 무대

장우람.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김연우가 '히든싱어'에서 제자 장우람과 모창 대결을 펼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이하 '히든싱어')에는 김연우가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김연우의 제자였던 장우람이 모창 능력자 중 한 명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우는 장우람에 대해 "대학교 때 보컬 1등이었다"며 "노래를 봐줄 게 없었다"고 회상하면서 "내가 다시 (장우림에게) 레슨을 받아야겠다"고 호평했다. 장우람은 '히든싱어' 1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장우람은 '히든싱어' 출연 이유에 대해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제가 존경하는 김연우 교수님과 함께"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연우는 장우람에게 "내가 걸어왔던 길 그대로 가면 마흔쯤에 빛 볼 거다"라며 "꾸준히 하란 말을 해주고 싶다"고 격려했다.

이어 "아이들 가르치는 것 계속 하고, 계속 자기 노래 하다보면 언젠가 또 더 큰 사랑 받는 곡과 무대를 만나게 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