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실질대책수립 촉구'를 위한 농축산인들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천막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경환 부총리가 '한 중FTA가 올해 안에 비준되지 못하면 1조 5000억원의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고 말한 만큼 막대한 이익을 보는 제조업분야에서 막대한 피해를 보는 농축산업 분야에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무역이득공유제는 반드시 법제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FTA로 인한 피해보전직불제 발동기준과 보존비율 개선과 폐업지원금 보상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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