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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충격…3분기 외국인 국내 카드사용액 전기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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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주자 국내 카드사용금액 20억달러로 전분기(27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입국자 절반 중국인 관광객 감소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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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메르스 여파로 올 3분기(7~9월) 외국인(비거주자)이 국내에서 긁은 카드 사용액이 석달전보다 26.6%나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3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비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0억300만달러로 지난해 3분기(32억7000만달러)에 비해 38.7%나 감소했다. 이는 2013년 2분기(18억9200만달러)이후 2년여만에 최저치다.
한은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7~9월 국내 외국인 입국자 수가 줄었고 특히 입국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거주자의 해외카드 사용액도 33억달러로 전분기보다 0.5%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출국자나 여행자지급총액은 늘어난 것을 보면 카드사용을 줄이고 현금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 중 환율이 오른 것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기간중 해외 여행지급 총액은 64억6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4억1000만달러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23억32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3% 줄었고 체크카드는 8억3700만달러로 8.9% 늘었다. 직불카드는 1억3300만달러로 9.3% 감소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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