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올해 아산상에 '임종자의 벗' 갈바리의원 수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내 최초의 호스피스 전문병원인 ‘임종자의 벗’ 강릉 갈바리의원이 제27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인 아산상 수상단체에는 상금 3억 원이 주어진다.
갈바리의원 단체사진

갈바리의원 단체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1층강당에서 제27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갈릉 갈바리병원 등을 시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선 7개 부문 12명(단체 포함)이 총 8억4000만원을 수상한다.

최고의 영예인 아산상을 받은 강릉 갈바리의원은 1965년 호주에서 파견된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의 수녀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호스피스 병원이다. 희생과 헌신으로 수많은 말기 환자의 마지막을 동행해왔다.
의료봉사상에는 23년간 아프리카에서 의료활동한 '우간다의 의사들의 스승' 유덕종(56)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은 자살예방을 위해 힘써온 '한국생명의전화'가, 특별상에는 국내 유일의 지상파 복지전문 라디오 채널을 개국한 KBS라디오가 각각 수상한다. 이들 3개 부문 수상자에는 각 1억원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랜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복지실천상과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3개 부문에서 8명(단체포함)을 선정해 각각 3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아산상은 1989년 아산재단 설립자인 아산(峨山) 정주영 초대 이사장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는 아산재단 설립자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우리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는 재단 설립정신에 부합하는 생명존중, 나눔정신, 사회통합을 실천한 분들을 시상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