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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야심작 '기어VR' 2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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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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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의 야심작 기어VR이 오는 20일 미국에서 출시된다. 제품 가격은 99달러이며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등 유통 채널을 통한 사전 예약판매도 시작됐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가상현실(VR) 기기 업체 오큘러스와 손잡고 만든 기어VR 출시일자를 오는 20일로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홈페이지를 비롯해 아마존, 베스트바이 등 유통채널을 통해 기업VR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 모델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어VR 모델은 앞선 제품보다 무게가 19% 가벼워졌고 가격도 저렴해졌다.

새로운 폼 쿠션을 적용해 더 편안한 착용감도 준다. 터치 패드의 면적이 늘어나 조작 편의성도 좋아졌다.
신제품은 이전 버전에 비해 더 많은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기본적으로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엣지 등 최신모델 대부분과 연동이 가능하다.

오큘러스에 따르면 10여종 이상의 VR 전용게임도 출시될 예정이다. 팩맨이나 소닉 더 헷지호그 등의 클래식 게임들이 대표적이다. 게임 외에도 넷플릭스나 트위치 등을 통해 수천개의 영화와 비디오 역시 시청이 가능하다.

오는 27일부터는 현지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기어VR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오큘러스는 페이스북이 지난해 인수한 VR 기기 업체다. 페이스북은 가상현실 기기 시장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고 오큘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삼성전자와 손잡고 지난해 9월 기어VR을 처음 세상에 공개했다.

경쟁사들 역시 가상현실 기기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구글은 교육과 유튜브 등 다양한 사업에 가상현실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HTC와 소니 등 다른 전자회사들도 가상현실 기기 개발에 적극적이다. 이에 따라 VR기기를 두고 업체들간 경쟁 역시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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