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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전통시장 환경 개선 2탄…오색시장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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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의 지원을 받아 매장이 바뀐 아름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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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시장 20여개 상점 매장 환경 개선 진행해
지난 추석 명절 앞두고 진행한 ‘오색시장 매장 개선’ 이후 두 번째 추가 지원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과의 상생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시장 환경 개선 활동이 11일 결실을 맺는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11일까지 총 보름간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 내 수산, 청과, 의류 등 총 20여개 상점들의 매장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14~16일까지 사흘 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오색시장 매장 진열 및 인테리어 개선 활동’에 이어 2차로 선보이는 상생 활동으로, 1차 개선 활동 후 상인들과의 지속 소통을 통해 기존에 미흡했던 부분을 추가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아름상회, 수원상회 등 청과 매장의 조명환경 개선을 진행해 상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했으며, 이를 통해 시장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아져 전통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명동순대국, 개성왕족발 등 식당 매장의 배긴 음식 냄새로 인한 소비자 불만 및 음식 조리 시 열이 많아 불편하다는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장 천정 보수 공사인‘덕트(Duct) 공사’도 진행해 전통시장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진행했다.

동탄란제리, 헌옷 수선 등 일부 상점은 롯데마트 매장의 유휴 집기를 활용해 상점의 진열기구, 진열박스와 같은 노후된 집기를 교체해주고, 상품별 특성에 맞춰 진열대를 재배치하는 등 쇼핑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롯데마트는 이번 전통시장 개선 활동을 위해 디자인 전문 기업 ‘에이스그룹’과 협업을 진행해 매장 사인물 그래픽을 신규 디자인해주거나 교체하는 등 전통시장의 매장 디스플레이를 현대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시장 상인회를 만나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개선 방향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향후 오색시장 성과 검토 후 다른 전통시장으로도 개선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도 오색시장 상인회 회장은 “오색시장 개선활동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이고 진심 어린 협업 활동을 진행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장 상인들과 지난 2개월간 많은 의견을 나눴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상생 협의를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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