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의 정상화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전북은행의 안정적인 수익 시현 그리고 JB우리캐피탈의 지속적인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이 동반되어 대내외 불리한 여건에서도 그룹 전체적인 수익규모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자회사별로 전북은행이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고, JB우리캐피탈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180억원을 달성하여 전년동기 대비 58.3%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광주은행은 120억원을 시현하여 전분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요인을 반영하면 전분기 대비 52.6%, 전년동기 대비 376.7% 증가한 348억원을 달성한 것이며, 그룹 전체로도 619억원을 기록하여 분기 중 사상 최대이익을 시현하였다. JB자산운용 역시 6억원으로 2분기 이후의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건전성 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5%p, 0.30%p 하락한 1.47%, 1.32%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대손비용률(Credit Cost) 역시 영업이익 증가와 충당금전입액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16%p 하락한 0.53%(광주은행 0.35%, 전북은행 0.68%)를 기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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