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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8번째 생일을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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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휴대폰에서 실행되도록 만들어진 모바일 플랫폼"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가 오늘로 8번째 생일을 맞았다. 루머로만 떠돌던 이 개방형 플랫폼이 발표되면서 당시 사람들은 '진정한 모바일 컴퓨터'의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평가를 내놨었다.
5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IT전문 외신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OS 출시 8주년을 축하한다"며 안드로이드 탄생 배경을 재조명했다.

8년 전 오늘인 지난 2007년 11월 5일(현지시간). 에릭 슈미트 당시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안드로이드 개발에 참여한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Open Handset Alliance)'와 함께 안드로이드를 처음 발표했다.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는 당초 6개 회사로만 구성된 작은 그룹이었다. 삼성전자·LG전자·HTC·모토로라 등 4개 휴대폰 제조사와 T모바일·스프린트 2개의 미국 이동통신사로 구성됐었다.
그러나 실제로 안드로이드가 발표될 당시에는 그룹 규모가 크게 커져 KDDI, NTT 도코모, 퀄컴, 브로드컴, 인텔, 스프린트 등 30개 이상의 내로라하는 이동통신기업들이 참여했다.

안드로이드는 공통된 모바일 플랫폼이 없어 통신기기 제조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에 신속하게 부응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무료 개방형 플랫폼으로 개발자나 무선 서비스 제공업체, 통신기기 제조업체들은 혁신적인 신제품을 빨리, 저렴하게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최초의 휴대폰(일명 구글폰)은 1년 후인 2008년 하반기에 미국과 유럽에서 첫 출시됐다.

당시 구글의 대표였던 에릭 슈미트는 "이번 제휴로 전세계 수십 억 명에 이르는 사용자들을 위해 모바일 테크놀로지의 잠재력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모바일 업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향후 정보에 접속하고 이를 공유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새로운 컴퓨팅 환경을 형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발표는 언론이 지난 몇 주간 추측했던 단순한 구글폰 이상의 야심찬 계획"이라면서 "우리의 비전은 강력한 플랫폼을 선보여 수십 개 업체가 제공하는 수천 개에 달하는 휴대폰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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