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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오토 “코스닥상장 발판, 명품 제조기업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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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김홍직 네오오토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네오오토는 지난 5일 증권신고서 제출에 이어 다음달 9·10일 공모청약을 거친 뒤 11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1400원~1만2800원으로 154만9514주를 공모하며, 총 상장예정 주식수는 525만주다. 신영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2010년 설립된 네오오토는 자동차 변속기의 핵심 부품인 기어류 제조 전문기업이다. 엔진 동력을 변속해 다른 기어(어널러스)로 전달하는 피니언기어 등을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다.

초정밀 기어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간 3700만개 고품질 기어류를 생산하며, 현대·기아차, 현대파워텍 등 안정적인 주요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동종업계 평균(91.3%) 대비 우위를 점한 매출원가율(86.8%), 낮은 불량률(0.00004%) 등이 경쟁력이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59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1%, 당기순이익률 8.2%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췄다.
썬기어, 어널러스, 4대기어 등 신규 제품으로 개발 영역을 넓히고 멕시코 수주를 통한 강력한 도약기반 확보로 향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네오오토 관계자는 “완성차의 품질을 결정하는 4대 기어를 외부 공급업체가 맡은 건 처음”이라면서 “연간 33만대 규모 기아차 물량 수주로 향후 5년간 기대 매출은 20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네오오토는 업계를 선도하는 생산 노하우와 연구개발(R&D) 핵심 영역에 대한 연구조직으로 업계 최고의 수익창출 역량이 구축된 기업”이라며 “코스닥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수익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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