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외국인 매일 47명씩 늘어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가 지난 3월초 안산에 있는 다문화특구를 방문, 외국인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가 지난 3월초 안산에 있는 다문화특구를 방문, 외국인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에서 매일 47명의 외국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등록 외국인은 5년전에 비해 32% 증가한 35만명으로 집계됐다.

19일 경기도가 법무부 출입국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도내 등록 외국인수는 35만2166명으로 2009년 26만6808명에 비해 32%인 8만5358명이 늘었다. 이는 5년 동안 하루 평균 47명씩 증가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56.9%로 가장 많았다. 40∼50대가 35.2%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20∼30대(남자 63%, 여자 47.7%)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안산시가 5만37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원시(3만4941명) ▲화성시(3만1677명) ▲시흥시(2만9983명) 순이었다. 반면 과천시는 292명으로 가장 적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한국계 중국인 포함)이 19만4268명으로 전체의 55.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베트남인(2만8910명, 8.2%), 필리핀인(1만5310명, 4.3%) 순이었다. 중국인은 도내 30개 시·군에서 가장 많았다. 가평군은 유일하게 중국인보다 일본인 거주자가 더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을 체류 자격별로 보면 방문취업ㆍ비전문취업ㆍ관광취업이 21만7275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61.7%를 점했다. 이어 영주 3만7860명, 결혼이민 3만2373명 순이었다.

한편, 지난 7월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올해 1월1일 기준 경기도 외국인주민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수는 55만4160명이다. 행자부 통계에는 결혼이민자, 혼인귀화자, 외국인주민자녀 등을 포함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