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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일정 확정…7년 만에 쿠바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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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사진=아시아경제 DB]

한국야구위원회(KBO)[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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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정이 확정됐다. 쿠바와는 평가전을 통해 7년 만에 만난다.

세계 랭킹 12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 ‘2015 WBSC 프리미어 12’는 오는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B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2주 동안 대만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26일 소집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 날인 27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강화 훈련을 진행한다. 4일과 5일에는 대표팀의 마지막 전력 점검을 위해 아마야구 최강 쿠바 대표팀을 초청해 고척스카이돔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민국과 쿠바는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만난 이후 7년 만에 리턴매치를 갖는다.

대표팀은 11월 6일 일본 삿포로로 출국, 예선 첫 상대인 일본과 8일 저녁 7시 대회 개막전을 가진다. 이어 예선 참가를 위해 9일 대만 타이페이로 이동한다. 10일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조별 예선 라운드에서 도미니카, 베네주엘라, 멕시코, 미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또한 11월 16일 각 조 상위 네 팀이 겨루는 8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4강이 맞붙는 준결승전과 3,4위전, 결승전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대표팀은 4강에 진출할 경우 18일 대만에서 일본으로 이동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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