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다음달 개막하는 야구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명단이 최종 발표됐다.
KBO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2015 프리미어12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종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인 양현종,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오른손 투수 윤석민(이상 KIA 타이거즈), 시즌 다승 2위(18승5패) 유희관(두산) 등도 대표팀에 들지 못했다.
김 감독에 따르면 양현종은 어깨에 통증이 있었고 윤석민도 팔꿈치 쪽에 부상이 있어 KIA 구단에서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는 뜻을 전했고, 유희관에 대해서는 국제대회에서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제외했다.
한편 프리미어12는 2년마다 치러오던 야구 월드컵을 2011년 파나마 대회를 끝으로 폐지하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새로 창설한 대회다.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최종 명단 (28명)
우완 선발 =윤성환(삼성), 이대은(지바롯데), 이태양(NC), 우규민(LG)
좌완 선발 =차우찬(삼성), 김광현(SK)
우완 불펜 =안지만(삼성), 조상우(넥센), 조무근(kt), 임창용(삼성), 정대현(롯데)
좌완 불펜 =정우람(SK), 이현승(두산)
포수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내야수 =박병호(넥센), 이대호(소프트뱅크), 정근우(한화), 오재원(두산), 박석민(삼성),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 김재호(두산)
외야수 =민병헌(두산), 나성범(NC), 김현수(두산),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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