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럽투자銀 총재 "폭스바겐 대출금 회수할 수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유럽연합(EU) 산하의 유럽투자은행(EIB)의 베르너 호이어 총재가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 대출금을 회수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호이어 총재는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의 EIB 대출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철저히 밝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BBC가 12일 보도했다.

호이어 총재는 "대출금이 예정된 목적 이외에 사용됐을 경우 회수를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스캔들로 폭스바겐과 EIB와의 관계가 손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IB는 배기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엔진 개발 등의 목적으로 1990년 이후 폭스바겐에 46억유로(약 6조원)를 대출해줬으며, 이 중 18억유로는 아직 상환되지 않은 상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