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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KGC 87-77 제압…4연승 행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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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사진=김현민 기자]

헤인즈[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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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오리온이 KGC를 제압하고 최근 4연승을 내달렸다.

고양 오리온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87-77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시즌전적 9승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9월 29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 이후 내리 4연승이다. KGC는 4승6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34·199㎝)는 이날 20득점 14리바운드를, 이승현(23·197㎝)과 문태종(40·199㎝)은 각각 16득점, 17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KGC의 마리오 리틀(28·190㎝)은 21득점 5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6분여를 남겨두고 6-6 맞선 가운데 KGC 김기윤(23·180㎝)과 리틀이 연속 석 점 슛을 꽂아 넣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오리온도 이승현과 헤인즈를 앞세워 차분히 따라붙었다. KGC는 1쿼터 18-17로 앞섰다.

2쿼터부터 오리온이 주도했다. 2쿼터 중반 21-22로 뒤진 오리온은 문태종의 석 점 슛과 조 잭슨(23·180.2㎝)의 골밑 공격으로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어내며 26-22, 역전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교체 투입시킨 전정규(32·187㎝)의 석 점 슛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오리온은 리바운드 숫자에서 21-7로 앞서며 제공권을 틀어쥐었다. 전반 오리온은 43-27, 열여섯 점을 리드했다.
3쿼터에도 오리온은 내·외곽이 골고루 터졌다. 허일영(30·195㎝)이 연속 외곽 슛을 터뜨려 점수는 53-34. 오리온은 주포인 헤인즈를 교체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3쿼터 막판 단신인 조 잭슨의 덩크슛까지 나오며 71-52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 초반 KGC는 강병현(30·193㎝)과 리틀을 내세워 분투했으나 좀처럼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오리온은 문태종과 이승현의 연속 득점포로 또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리온은 상대 턴오버를 활용한 속공 플레이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서울 삼성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홈 개막경기에서 79-72로 물리치며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승리한 삼성은 시즌전적 5승5패를, 동부는 4승6패를 기록했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26·199㎝)는 이날 20득점 11리바운드를, 문태영(37·194㎝)은 15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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