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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명 요진건설 회장, 명지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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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최준명 요진건설산업 회장(82·사진)이 7일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명지대 측은 최 회장이 40여년간 중견 종합건설회사를 경영하면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복지에 기여하는 등 경영인의 본보기를 실천해온 점을 높이 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이 1976년 설립한 요진건설산업은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과 부산 지하철 공사, 대전 도시철도 공사 등 토목 사업은 물론 '일산 백석 윈스턴파크 Ⅰ·Ⅱ', '분당 구미동 빌라드와이' 등 주상복합아파트와 고급 타운하우스 등 주택 공급 사업을 해왔다.

울산공항과 남서울대학교, 울산 고리원자력연구소 등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종합건설업체로 발돋움했으며, 내년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그동안 쌓아온 건설 노하우와 국내외 유수 협력사의 신뢰가 결집한 국내 최고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최 회장은 2004년 사회복지법인 한국보육원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2005년부터는 학교법인 휘경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 교육 사업을 통한 사회환원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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