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는 5일 류윈산(劉雲山) 중국 상무위원의 방북에 대해 "중국과 북한 간의 교류가 한반도 긴장을 완화시키고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비핵화의 진전을 가져오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까지도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 중국의 상무위원급 인사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첫 사례라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중국 대외연락부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초청에 의해서 류윈산 상무위원이 오는 9일에 방북해서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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