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은 15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엘리엇이 삼성물산 지분을 차명 계좌로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의 질의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 일각에서는 삼성물산 지분 2.17%를 하루 만에 사들이기에 워낙 많은 물량이라는 점 때문에 엘리엇이 지분 취득 과정에서 차명 계좌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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