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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선물 비용 평균 18만2000원…작년보다 1만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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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16만4000원, 올 설 17만원 등 지속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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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올해 추석선물 비용으로 평균 18만2000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작년보다 11% 증가한 금액이다. 차례상 준비 비용도 올 설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14일 옥션이 7일부터 11일까지 회원 1488명을 대상으로 ‘추석 지출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추석 선물 준비에 평균 18만2000원을, 차례상 준비에 22만3000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 비용은 작년 추석의 같은 조사(1438명 설문)의 평균 비용 16만4000원에 비해 약 11% 증가했다. 올 설날 같은 조사(1237명 설문)에서는 17만원으로 조사돼 작년 추석 이래 연이어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례상 비용은 작년 추석 23만8000원, 올 설 23만원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번 추석 동안 차례상과 선물, 귀성길 교통비 등 전체 예산은 평균 55만6000원이었다.

선물 비용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5만원 미만’이 13.9%,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26.9%,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26.4%),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16.4%, ‘3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 5.4%, ‘4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5.6%, ‘50만원 이상’ 5.2% 등이었다. 선물의 주 품목은 ‘참치, 햄, 치약, 샴푸 등 생활선물세트’가 3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 19.3%, ‘과일’ 17.8%, ‘한우 등 육류’ 15.0%, ‘현금 또는 상품권’ 11.0% 등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기타(6.5%)에는 의류와 어패류, 한과 등의 답변이 있었다.

셋 중 한 명(33.1%)은 차례상에 올릴 식품을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30.1%)이 뒤를 이었고, 최근 신선식품 배송을 강화한 온라인몰을 이용하겠다는 응답도 26.7%에 달했다. 이외 동네마트(6.5%), 백화점(1.8%), 기타(1.7%)의 답변이 있었다.
선물 구매 경로는 온라인몰이 66.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대형마트(17.9%), 백화점(5.8%), 전통시장(5.4%), 동네마트(2.4%), 기타(1.7%) 순이었다. 온라인몰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가격이 싸서’, ‘배송이 편해서’, ‘평소 구매하던 곳이라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옥션은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선물대전’을 연다. 25일까지 진행되는 ‘특급혜택’ 코너에서는 한가위 구매금액별 3종 할인쿠폰, 6개 카드사 2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제휴사별로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해, 홈플러스에서는 1000원 할인쿠폰 3장을 발급하고, 롯데백화점과 롯데닷컴, CJmall에서는 각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더불어 국민, 신한, 현대 등 7개 카드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기준 20만원 이상 구매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도 지원한다.

한정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특가’ 코너에서는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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