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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R&D 예산 18조9363억원…올해 대비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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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 18조8900억원보다 0.2% 증가한 18조9363억원으로 편성됐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자동차 등 조기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미래성장동력 분야를 비롯해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의 기가코리아 구축 사업은 올해 410억원에서 내년 699억원으로 70.5% 증가했다. 산업부의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술 개발-신재생에너지 융합 사업은 올해 80억원으로 내년 111억원으로 늘었다.

또 중소기업이 역동적으로 혁신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투자 규모와 수혜 기업 수를 확대했다. 중소·중견기업 투자비중은 2014년 16.8%에서 올해 17.9%, 2016년 18%로 늘어난다. 중기청의 창업 성장 기술 개발 사업은 올해 1624억원에서 내년 1888억원으로 16.3% 증가한다.

정부는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문화·서비스산업 육성과 유망 바이오 분야에도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기술연구개발 사업을 올해 424억원에서 내년 477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복지부는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 사업 예산을 올해 481억원에서 내년 523억원으로 늘렸다.
정부는 미래 지식창출 및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과학벨트 등 인프라의 안정적 구축과 대형 우주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교육부의 기초연구 지원 사업은 올해 1조2775억원에서 내년 1조3226억원으로 3.5% 증가한다. 미래부의 과학 비즈니스 벨트 조성 사업은 올해 2170억원에서 내년 2466억원으로 13.6% 늘어날 예정이다. 기상청의 정지궤도 기상 위성 지상국 개발 사업은 올해 150억원에서 내년 365억원으로 143.6% 증가한다.

이밖에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국방핵심기술, 감염병 등 재난재해?안전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의 연구개발 사업 예산은 올해 2조4355억원에서 내년 2조5619억원으로 증가한다. 복지부의 감영병 관리 및 위기대응 기술 개발 사업에는 올해 308억원에서 내년 41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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