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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016 예산안 발표…"학교 밖 청소년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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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쉼터·건강검진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각종 지원이 확대된다. 다문화 가정 중심이었던 가족지원서비스도 워킹맘·워킹대디 등 맞벌이가정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됐다.

여성가족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6383억원 규모의 2016년 여가부 예산안을 발표했다.
먼저 여가부는 학교 밖·위기 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 예산을 548억원으로 올해(464억원)보다 84억원 증액했다.

이에따라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이라면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었던 건강검진을 받지못했던 학교 밖 청소년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가족관계·학업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이 상담·긴급구조·일시보호 등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기관(CYS-NET)도 현재 200개소에서 내년까지 222개소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가출청소년을 보호·지원하는 청소년 쉼터 119개소에 현재 개소당 4명인 상담사 등 종사인력을 6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일반·다문화 가족 중심이었던 가족지원서비스도 취약·맞벌이가정에까지 확대돼 관련 예산이 총 597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억 8000만원 증가했다.

이에따라 맞벌이 가정은 이용할 수 없었던 가정지원센터의 이용시간이 주중·주간에서 주말·야간으로 연장되며, 운영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아울러 아이돌보미 시간당 이용단가가 6000원에서 6100원으로 인상됐으며 소득구간별 아이돌보미 서비스 지원율을 조정하고, 지원가구도 확대하기로 했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맞춤형 취업지원 예산은 459억원이 책정돼 온라인 취업상담 서비스·인턴십 등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각족 폭력예방교육 예산은 올해 41억원에서 내년 56억원으로 증액됐으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국내외 자료 발굴 및 전시에는 14억5000만원, 학술심포지엄에는 8억3000만원이 책정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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