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롯데건설 컨소시엄 단독·충북혁신 우미건설 컨소시엄 등 4개 업체 응모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뉴스테이)리츠 사업자 선정을 위한 2차 공모에 5개 컨소시엄이 접수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차 공모(1.7대 1)때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2차 사업은 LH가 조성한 화성 동탄2신도시 A-95블록(612가구)과 충북혁신도시 B-4블록(1345가구)에 뉴스테이를 짓게 된다. 지난달 31일 사업계획서 접수 결과, 동탄2 A-95블록에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모했다.
LH 관계자는 "1차 공모 때는 건설사 단독 참여가 많았는데 2차 공모에는 건설사와 자산관리회사(AMC) 또는 금융투자자(FI)간 컨소시엄이 대부분으로 리츠 구조의 사업에서 실행력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이번 주 중 평가위원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금출자심사, 토지매매계약, 인허가, 착공 등 후속절차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