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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파리 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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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 해역서 보름달물해파리 1천 304톤 제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6월 득량만 해역에 독성이 약한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업지도선 및 어선을 통한 예찰을 강화하고, 어선을 동원해 매일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파리 피해 예방을 위해 득량만 해역에 접한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에 2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금까지 절단망 등 해파리 제거장비가 설치된 5톤 이하 어선 278척을 동원해 보름달물해파리 1천 304톤을 제거했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는 해파리를 근본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월 31일까지 10달간 해양환경관리공단을 통해 득량만 해역의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폴립) 2억 6천 400만 개체를 제거, 사전에 해파리 대량발생을 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

독성이 강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7월 24일부터 영광 안마도, 고흥 나로도·거금도, 여수 소리도 인근 해역에 소량 출현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연수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해파리 피해 예방을 위해 출현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출현량이 늘면 제거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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