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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靑지지율' 동반 상승…北 도발로 '보수층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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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이후 당청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보에 대한 불안감 속 보수층의 결집이 상승의 이유로 분석된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이후 다시금 40%대의 지지율을 회복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8%포인트 올라 41.7%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39.9%를 나타냈다.
새누리당의 일간 정당지지도를 살펴보면 북한이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폭발 사건이 보도된 지난 10일 40.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2.1%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난 11일엔 43.5%까지 급등하며 주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북 안보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보수층(▲2.7%포인트) 일부가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도 여당의 지지도 흐름의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사건 보도됐던 지난 10일엔 전일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39.1%,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처할 것'을 표명했던 지난 12일엔 전일 대비 0.3%포인트 오른 39.2%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일부터 13일까지 19세 이상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와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7%, 자동응답 방식은 5.5%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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