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11일 국내 최대 IT기업 ㈜KT와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문화 보둠 10000센터 설치를 위한 3자간의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의 ‘문화보둠 10000센터’는 서영진 대표이사 취임 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보둠10000운동의 플랫폼이자 모든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한 공간으로 광주문화재단이 4500만원, ㈜KT가 3500만원을 부담하며 이이남 작가는 작품 재능기부를 통해 완성될 예정이다.
문화보둠10000운동은 평범한 시민 1만명이 매월 소중한 1만원을 지역 문화예술을 위해 기부하자는 문화사랑운동으로 조성된 기금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되돌려지게 된다.
한편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 들어설 문화보둠10000센터는 이달 중에 공사에 들어가 9월에 개관할 예정이며 광주지역 문화예술 후원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