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한 국내 경기 부진이 심각하다"며 "서비스업 등 민생 경기와 밀접한 산업의 활성화와 의료의 국제화를 위해서 8월 1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의 제·개정안의 처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에 대해서는 "일정한 서비스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서비스산업과 관련한 전문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의 설립 등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다른 선진국과 달리 제조업에 비하여 아직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의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는 법률"이라고 밝다.
이 외에도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제정안은 "외국인환자 유치 및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라며 "뛰어난 의료인들과 의료기관들을 보유하고도 아직 국제화,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의료산업을 위해서 반드시 이런 현실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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