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의신면 송군마을 일원에 들어설 진도해양리조트가 내년 하반기에 착공된다.
최근 진도군은 ㈜대명레저산업 안영혁 대표이사를 초청해 ‘해양관광 레저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도해양리조트 프로젝트를 군민들에게 설명했다.
진도해양리조트는 대명그룹이 3330억원을 투입해 콘도미니엄, 한옥호텔, 오션 빌리지 등 연회장과 부대시설 등 1000여실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 리조트는 올 하반기에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동진 군수는 “현대식 리조트와 진도 민속문화에 걸맞는 전통 한옥 호텔 등이 건립되면 서남해안 생태·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으로 일본·중국 등 해외는 물론 국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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