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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쌍둥이 아빠' 이동국, 갑자기 사라진 아내에 '멘붕'…그 와중에 애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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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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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겹쌍둥이 아빠'로 알려진 축구선수 이동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9회는 '아빠도 남자다'라는 제목으로 시작됐다.
이날 새롭게 슈퍼맨에 합류한 이동국은 아이들과 엄마 없이 처음으로 보내는 48시간 육아에 도전했다. 48시간 도전 시작 당일 아침, 막내 대박이의 울음에 깬 이동국은 예고 없이 아내가 사라져서 당황했다.

'굶기지만 말아줘', '자주 전화 안했으면 좋겠어'라는 아내의 쪽지를 발견한 이동국은 난감해 하며 결국 아내와의 통화를 시도했다.

이후 오둥이들이 모두 일어나 인사를 전한 이동국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첫째 재시와 둘째 재아 때는 시간을 많이 내서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그런데 셋째 넷째인 설아, 수아 때는 그렇게 못했다. 또 막내 대박이까지 태어나면서 설아 수아한테 가야할 시간이 없어졌다. 미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년 동안 출산과 육아를 반복하며 힘들었던 아내에게 3일간의 휴가를 주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덧붙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동국은 난생 처음 '아이들 아침밥'을 위해 주방에 들어갔으나 어쩔 줄 몰라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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