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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농부' 박영옥 "수출株, IT·산업재 주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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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강·환경 관련기업에도 투자…건강·레저 관련주도 유망할 것"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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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금은 수출주, ITㆍ산업재에 주목해야 한다."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미국 경기가 좋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띄면 원자재 가격도 바닥을 치고 오를 것이고 경제는 살아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미국은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이고, 원ㆍ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주가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대표는 "중국, 일본 등 경쟁업체 국가의 환율도 절하돼 상대적으로 많이 유리한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 현대차 등은 재무건전성과 브랜드가치가 있어서 경영환경이 나쁘지 않다"고 짚었다.

그는 ITㆍ산업재 중 저평가 기업도 많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바이오ㆍ제약주, 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주, 엔터ㆍ소비재주가 과하게 올라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ㆍ제약주는 모두 팔고 산업재, IT소재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 쪽은 성숙산업이지만 TV, 핸드폰 등은 일상생활에서 함께 해야 하는 것으로 수요가 일정하다는 이유에서다. 단 그가 투자한 종목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기업이다.
그는 최근 철강 관련기업과 환경 관련기업에도 투자했다. 박 대표는 "선진국에서는 환경,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환경 관련주들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봤다. 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건강ㆍ레저 관련주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가 참좋은여행 , 삼천리자전거 등에 투자한 이유다.

다만 업종간 균형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박 대표는 "너무 성장주, 미래산업에만 투자하기보다는 굴뚝산업 쪽에도 관심을 두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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