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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가사혈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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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이동진 진도군수와 가사혈도 주민들이 24일 열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와 가사혈도 주민들이 24일 열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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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가사혈도가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준공으로 ‘에너지 자립 섬’으로 거듭났다.

조도면 가사도의 부속섬인 가사혈도는 10가구, 19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소규모 태양광과 디젤 발전기가 전기 발전의 전부였던 주민들은 TV 시청은 물론 냉장시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없는 등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년여의 공사 끝에 태양광 60㎾, 풍력 6㎾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설치했다.

올해 2월 시운전을 시작으로 지난 24일부터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의 경우 기상상황에 따라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ESS에 전력을 저장했다가 출력을 일정하게 송전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주민들은 “전기가 들어오니 바다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말리지 못해 썩히는 일도 없어지고 TV도 마음껏 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동진 군수는 “도서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소득증대 등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발전소 준공으로 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주민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정부와 전남도, 한국전력공사 등과 연계해 조도면 동거차도에도 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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