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명단에 새로 합류한 유승민, 5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주(13~17일) 여론조사 결과 김 대표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한 2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차기 대권주자 후보군 가운데 선두를 차지했다. 김 대표는 당청 회동 소식 등으로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등의 영향으로 지지율 상승폭이 제한됐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34.5%를 기록했다. 주초 당청관계 회복 등의 영향으로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국정원 해킹 의혹이 불거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0.2% 오른 60.7%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5.7%, 자동응답 방식은 6.3%였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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