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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스타' 김승현 "고교때 생긴 딸은…" 미혼부 된 사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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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사진=패션메거진 '간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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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90년대 스타' 배우 김승현(35)이 미혼부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김승현은 최근 한 연예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고교시절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생긴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당시에는 여자친구와 관계가 좋아 군대에 다녀온 뒤 책임지고 결혼 할 생각이었다"며 "용기내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자 당장 결혼 한다는 식으로 일파만파 언론에 보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그런데 제대 후 그 친구와 헤어졌다"며 "양가 부모님 간 갈등도 있었다"고 미혼부가 된 사연을 밝혔다.

김승현은 "지금 딸은 중학교 2학년이 됐다"며 "아이가 많이 커서 이해할 정도가 돼 그간 상황을 조금씩 이야기 했다"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과거 어린 마음에 루머를 피하고 싶었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아가며 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혼부라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해명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표현했다.

한편 김승현은 90년대 후반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중 2003년 3살짜리 딸이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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