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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의 포토리포트] '매직 핸드' 김승현, 언어의 연금술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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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해설위원(오른쪽)이 지난 16일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경기가 끝난 뒤 수훈선수 김태술(30ㆍKCC)을 인터뷰하는 모습.[사진=김현민 기자]

김승현 해설위원(오른쪽)이 지난 16일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경기가 끝난 뒤 수훈선수 김태술(30ㆍKCC)을 인터뷰하는 모습.[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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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가드'가 해설위원이 돼 돌아왔다.

중계 데스크에서 코트를 굽어보는 김승현(36) 해설위원의 눈빛은 득점 기회를 노리는 특급가드처럼 날카롭게 빛난다. 김 위원은 지난해 11월 18일 '아프리카TV'의 프로농구 중계 해설을 맡아 데뷔했다. 고양 오리온스와 부산 KT의 부산 경기였다. 브라운관에는 지난해 12월 25일 '스카이스포츠'가 중계한 인천 전자랜드와 오리온스의 인천 경기를 통해 첫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 위원이 자리 잡은 중계석에는 늘 관중의 시선이 집중된다. 현역 시절의 활약이 워낙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2001-2002시즌 프로에 데뷔한 김 위원은 현란한 드리블과 눈부신 패스로 대구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타이틀을 휩쓸어 자신의 시대를 선언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의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우승에도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김 위원은 "후배들이 뛰는 걸 보니 현역 시절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한다"며 감회어린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나라면 이 장면에서 이렇게 했을 것이라는 식으로 시청자들이 경기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코트 위에서 뛸 때는 몰랐는데 밖에서 보니 눈에 들어오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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