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 퍼블리셔 가레나 통해 동남아 진출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가 동남아시아에 진출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레나는 현재 대만, 베트남, 필리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태국 온라인게임 점유율 1위 '혼(HON)',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1위의 '블랙샷'을 서비스하며 동남아시아 최고 인터넷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가레나는 '블레이드'의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까지 총 9개 나라의 서비스를 담당한다.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4억달러(약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가레나는 게임 전용 PC 메신저 Garena+의 모바일 버전 GAS를 이용해 '블레이드'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비스팩4호(205500)와 합병 상장을 추진 중인 액션스퀘어는 지난달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하고, 상장을 위한 진행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올해는 전년대비 매출과 수출 모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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