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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주민 '안산'에 가장 많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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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외국인 주민 출신국가 현황

경기도 내 외국인 주민 출신국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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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55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남자가 53%로 여자보다 많았다. 도내 31개 시ㆍ군 중에서는 안산에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ㆍ귀화자ㆍ외국인주민 자녀 등 외국인주민은 55만4160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2.5%가량 증가한 것이고, 도내 주민등록인구 1235만7830명의 4.5%를 차지한다. 또 전국 외국인 주민의 31.8%다.
도내 외국인 주민을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근로자가 22만8836명으로 전체의 41.3%를 차지했다. 이어 ▲외국국적 동포 10만221명(18.1%) ▲국제결혼 이주자(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 6만6654명(12%) ▲외국인 주민 자녀 5만2815명(9.5%)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9만8745명(53.9%)으로 여성 25만5415명(46.1%)보다 많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외국인근로자는 남성이 70.7%로 절대적 우위를 점했다. 반면 국제결혼이주자는 여성이 86.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한국계중국 포함)이 33만8270명으로 전체의 61.1%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 4만3261명(7.8%) ▲필리핀 2만645명(3.7%) ▲미국 1만8783명(3.4%) 순이다.
경기도 내 외국인 주민 남녀별 현황

경기도 내 외국인 주민 남녀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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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도내 31개 시ㆍ군 중 안산에 가장 많은 8만364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외국인 거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수원(5만5981명) ▲시흥(4만5471명) ▲화성(4만1267명) ▲부천(3만4207명) ▲성남(3만2747명) 순이었다.

외국인 주민이 1만명 이상 거주하는 시ㆍ군은 작년 17개 지역에서 군포ㆍ양주ㆍ광명 등 3개 지역이 추가돼 20곳으로 늘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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