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5개국 협의체인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의 영문명 첫 글자를 순서대로 조합한 것으로, 지난 2013년 9월 정의화 국회의장의 주도로 결성됐다.
또한 믹타 회원국 의회 간 회동을 정례화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믹타가 모범적인 글로벌 거버넌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련 행정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참여국 의장들은 성명서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이 동북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핵심적 사안 중의 하나임을 인식했다. 또한 남북 국회의장 회담 및 남북 국회회담을 포함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지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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