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제유가]이란 혁 협상 진통에 상승‥WTI 2%↑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4달러(2.0%) 오른 배럴당 59.47달러에 마감됐다.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57달러(2.53%) 오른 배럴당 63.5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이란 핵협상이 결국 연장되면서 유가의 상승세를 부추겼다.

이날 주요 6개국(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이란은 최종협상 타결시한을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고문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양측이 장기적 해법마련을 위한 협상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면서 "새로운 시한은 7월 7일"이라고 밝혔다.

최종 협상 과정에서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허용 여부 등을 세부사안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에 따른 경제 제재 해제 시점과 방식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 핵협상과 관련, "나쁜 협상으로 흐르면 언제든 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란이 합의 내용을 지키는 지 확인할 수 있도록 사찰단의 (핵 관련시설) 방문을 수용해야 한다"면서 "현재 몇몇 난관이 있는데 협상 타결 여부는 궁극적으로 이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