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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라위 창립총회, 국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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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ㆍ말라위 친선협회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말라위는 풍부한 수량과 비옥한 농토를 지니고 있으나 가난과 질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하라사막 이남 국가 가운데 인구밀도도 가장 높다.
창립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같은 당 유성엽 의원,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 유종열 경희대 교수, 이경수 국제개발컨설팅그룹(IDCG) 대표 등이 참가했다.

친선협회는 양국의 우호 증진은 물론, 가난과 질병을 예방하는 활동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경수 대표는 "말라위는 무관세로 섬유와 공산품을 수출할 수 있고 지리적으로도 아부다비나 두바이에서 비행기를 한 번 갈아타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면서 "친선협회가 앞으로 말라위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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