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팬덤 매장 유입 효과 기대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첫 번째 정규앨범 ‘메타모르픽’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음반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의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결제하고, 배송받을 주소를 남기면 7월 1일부터 상품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앨범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테이씨의 단독 포토 카드 1종(6종 중 랜덤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스테이씨 정규앨범은 ‘일반형’과 ‘플랫폼형’ 두 가지 종류다. 플랫폼형은 CD, 미니카드, 포토카드, 스티커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일반형은 여기에 북클릿, 엽서, 룸카드, 시향지 등이 더해진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주 고객층과 K팝 아이돌 팬층이 많은 부분에서 일치하는 만큼 아이돌의 팬덤을 편의점 매장으로 유입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규앨범은 스테이씨가 데뷔 후 3년 반 만에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이씨는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 등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테디베어’, ‘버블’ 등을 잇달아 히트시킨 스테이씨는 최근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 및 유럽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오프라인 음반 판매처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국에 있는 편의점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반 판매를 통해 이마트24가 음반 판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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