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서울 천호동에 아스코 이븐프라자 1호점을 오픈한 다이소는 이후 2001년 100호점을 달성, 2009년에는 500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1년에 100호점씩 문을 열었고, 최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북수원점을 신설하며 1000호점 달성하게 됐다.
다이소는 약 3만 여종이 넘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1000원~5000원대의 경제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국가대표 균일가 생활용품숍으로 꼽힌다. 6월 현재 전국적으로 직영점 434개, 가맹점 330개, 유통점 236개를 운영중이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 전국 매장 중 가장 높은 비율인 45.6%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의 뒤를 이어 영남(경북, 경남)권 매장이 전체의 23.3% 수준이다.
다이소의 연간 제품 총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볼 때 하루 239만개로, 월 7300만개, 연간 8억7000만개에 달하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50만명으로, 1년에 약 1억8000만명의 고객이 다이소 매장을 찾고 있는 셈이다. 다이소 제품 평균 판매가격인 1200원을 기준으로 볼 때, 국민 1인당 약 17개의 다이소 제품을 구입한다고 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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