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BC방송은 갭과 올드 네이비, 애틀레타, 바나나 리퍼블릭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를 운영중인 갭이 향후 수년에 걸쳐 175개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또 이번 회계연도 내에 본사 직원 250명도 감축한다.
갭이 매장 폐쇄를 단행한 것은 최근 강달러로 인해 수익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2월~4월) 갭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하락한 36억6000만달러, 순이익은 8% 하락한 2억3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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