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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류 브랜드 갭, 175개 매장 닫고 250명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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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의 대표적인 의류 소매업체 갭(GAP)이 북미지역 26%에 해당하는 175개 매장을 닫고 본사 직원도 250명 감축하기로 했다.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미국 CNBC방송은 갭과 올드 네이비, 애틀레타, 바나나 리퍼블릭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를 운영중인 갭이 향후 수년에 걸쳐 175개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또 이번 회계연도 내에 본사 직원 250명도 감축한다.
구조조정 완료 후 갭이 북미에서 운영하는 매장 수는 800여개로 줄어든다. 매장 폐쇄로 인해 매출은 3억달러 줄어들고 일회성 비용은 1억6000만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갭이 매장 폐쇄를 단행한 것은 최근 강달러로 인해 수익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2월~4월) 갭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하락한 36억6000만달러, 순이익은 8% 하락한 2억3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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