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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토성을 바라보는 테티스의 '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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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향한 두 개의 크레이터, 카시니 호에 포착

▲토성의 위성 테티스에 커다란 두 개의 크레이터가 보인다.[사진제공=NASA]

▲토성의 위성 테티스에 커다란 두 개의 크레이터가 보인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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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테티스의 두개 눈
토성을 바라보고
흐르는 우주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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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을 바라보는 두 개의 커다란 눈일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5일(현지 시간) 토성 위성인 테티스(Tethys)에 만들어진 두 개의 크레이터를 공개했다. 카시니호가 촬영한 것이다. 토성을 향하고 있는 두 개의 크레이터는 마치 인간의 눈처럼 토성을 향해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모습을 연출한다.

이번 이미지는 지난 4월11일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 호가 테티스에 가깝게 다가서면서 찍은 것이다. 토성을 배경으로 촬영됐는데 덩치가 큰 토성에 비교하면 테티스는 아주 작아 보인다. 이때 카시니 호는 테티스로부터 약 12만㎞ 떨어져 있었다. 테티스는 지름이 약 1062㎞에 이른다. 카시니 탐사선 프로젝트는 나사와 유럽우주기구(ESA), 이탈리아우주기구 등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토성의 위성 '테티스'는 큰 크레이터를 가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토성의 위성 '테티스'는 큰 크레이터를 가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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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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