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전사에 '뚫리는 방탄복' 납품…업체 임원 구속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24일 특전사령부에 '뚫리는 방탄복'을 납품하도록 도운 혐의(사기)로 납품업체 S사 임원 조모씨를 29일 구속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조씨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차례에 걸쳐 적의 주력소총에 관통돼 방호가 불가능한 13억원 상당의 불량방탄복 2000여벌을 납품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합수단 조사과정에서 군 관계자들은 시험평가서 허위 작성해 납품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합수단은 이를 수사해 방위사업청 소속 해군 영관급 장교 김모씨를 이달 9일 구속했고, 같은 혐의로 육군 전모 대령과 박모 중령도 재판에 넘겼다.

합수단은 S사와 납품 편의를 봐준 군 관계자를 구속해 이 과정에 개입한 최종 결재권자가 누구인지를 캐고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